반복되는 시간 속에서 외계 종족과의 전쟁을 통해 인류를 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줄거리 및 리뷰 소개 드립니다.
영화 줄거리
미래의 지구는 외계 종족 ‘미믹’과의 전쟁으로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주인공 윌리엄 케이지(톰 크루즈)는 미디어 담당 장교로, 전장에 나갈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전장에 투입된 그는 출전한 첫 전투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뜻밖에도 그는 깨어나 보니 전투에 나가기 전날로 되돌아가 있었습니다.
케이지는 매일 같은 하루를 반복하며 전투 기술을 키우고 외계 적의 약점을 파악하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전투에 능한 리타 브라타스키(에밀리 블런트)를 만나 함께 미믹을 물리칠 방법을 모색합니다.
리타 역시 이전에 같은 경험을 했던 인물로, 케이지와 함께 반복되는 시간 속에서 전략을 짜고 점점 강해지며 인류를 구할 수 있는 결정적인 순간에 도달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여정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결말 해석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케이지는 루브르 박물관 지하에 있는 미믹 종족의 핵심인 ‘오메가’를 파괴합니다.
오메가는 미믹 전체를 통제하고 시간 루프 능력을 가진 존재입니다. 케이지는 오메가의 피와 접촉하면서 다시 한번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얻게 되어 이전 날 아침으로 돌아갑니다. 이번에는 미믹과의 전쟁이 이미 종료된 상태로 돌아가게 되며, 케이지는 미군 장교로서 다시 시작합니다.하지만 리타와의 관계는 원점으로 돌아가, 리타는 케이지와의 모든 경험을 잊은 상태입니다. 케이지는 복잡한 마음으로 리타를 향해 미소를 짓고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제작 비하인드
-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기 전에 브래드 피트가 고려되었으나, 피트가 거절하면서 톰 크루즈가 캐스팅되었습니다.
- 원래 영화의 결말은 더 복잡한 버전이 있었으며, 알파 미믹을 죽이면 새로운 타임루프가 시작되는 시나리오도 검토되었습니다.
- 감독은 촬영 8주를 남기고 원본 스크립트의 약 2/3을 폐기하고 새롭게 작성하였습니다.
- 배우들이 입은 전투 수트는 직접 제작된 것으로, 무게가 약 40kg에 달했습니다.
영화 리뷰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반복되는 하루를 통해 인류를 구하려는 주인공의 여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액션 영화처럼 보이지만, 반복되는 시간 속에서 주인공이 겪는 내면의 고통과 성장, 그리고 리타와의 관계가 깊이 있게 그려져 있습니다. 톰 크루즈와 에밀리 블런트의 뛰어난 연기력은 이 영화의 몰입감을 더욱 높여준 덕이라 생각듭니다.
인상 깊은 요소
- 시간 루프 설정: 주인공이 매일 같은 하루를 반복하며 전투 기술을 향상시키는 과정은 마치 게임과 같은 느낌을 줍니다.
- 캐릭터 성장: 케이지가 전투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점점 강해지는 과정과, 능력을 잃고 나서의 절박함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 리타와의 관계: 리타와의 협력과 그녀의 희생은 영화의 감동을 더해줍니다.
결론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흥미로운 설정과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완성된 영화입니다. 반복되는 시간 속에서의 고군분투와 희생을 통해 인류를 구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SF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할 작품입니다.